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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진정하는 국내 증시…여전히 3000선 하회하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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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머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약품 업종지수 6% 하락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떨어진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출발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10일만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떨어진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출발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10일만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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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추락하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후 들어 진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3000선을 회복하진 못했다.


5일 오후 1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51.85포인트) 하락한 2967.33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34분 2940.5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479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61억원, 1149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의 낙폭은 6.13%로 가장 컸다. 미국 제약회사 머크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어 은행(-5.75%), 종이목재(-2.30%), 서비스업(-2.19%), 전기전자(-2.06%) 순이었다. 섬유의복(1.65%), 유통업(0.59%), 음식료업(0.52%), 건설업(0.41%), 의료정밀(0.28%) 등 순으로는 상승했다.


현대차 를 제외한 모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의 하락폭은 8.67%로 가장 컸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5.83%), 삼성SDI (-4.53%), 카카오 (-4.29%), LG화학 (-3.64%), NAVER (-2.62%), SK하이닉스 (-2.30%), 삼성전자 (-1.78%), 기아 (-0.26%) 순으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0.26% 상승했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7%(19.39포인트) 하락한 963.81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닥은 950.0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개인과 매도세가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개인은 97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 935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의 하락폭은 4.97%로 가장 컸다. 이어 제약(-4.17%), 운송(-3.15%), 정보기기(-3.02%), 기타서비스(-2.84%) 등 순이었다. 디지털콘텐츠(2.73%), 오락·문화(2.42%), 종이·목재(0.75%), 방송서비스(0.50%), IT S/W&SVC(0.35%) 등은 상승했다.


약세를 나타낸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이 다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의 낙폭은 8.01%로 가장 컸다. 이어 셀트리온제약 (-6.14%), HLB (-3.78%), 에코프로비엠 (-1.53%), 카카오게임즈 (-1.08%), 알테오젠 (-0.42%) 순이었다. CJ ENM (2.27%), 펄어비스 (1.99%), 엘앤에프 (1.59%), SK머티리얼즈 (0.25%)는 상승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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