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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성공...'31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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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전날 1.5%대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추가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로 상승 마감한 것과 함께 전날 국내 증시 조정세가 다소 과도했다는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4%(20.39포인트) 오른 3192.0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9%(2.86포인트) 오른 3174.52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코스피는 322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지 하루만에 3200 아래로 내려왔다. 연일 순매수로 지수를 주도했던 외국인이 1조원 넘게 순매도 했고, 기관 역시 1조원대 순매도 규모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316.01포인트(0.93%) 오른 3만4137.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8포인트(0.93%) 오른 4173.42로 끝났고, 나스닥지수는 163.95포인트(1.19%) 오른 1만3,950.22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다. 개인은 13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도 52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99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8만3000원을 가리켰다. SK하이닉스 (1.89%), NAVER (0.66%), LG화학 (1.39%), 카카오 (0.42%)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1.92%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는 전 거래일 대비 0.45%(4.59포인트) 오른 1026.8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1.43포인트) 상승한 1023.65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억원, 4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 (-0.67%), 씨젠 (-2.64%) 등이 내렸다. 펄어비스 (0.94%), 카카오게임즈 (1.43%), 에코프로비엠 (1.49%) 등은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는 전 거래일 급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및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전 거래일 미국 증시처럼 코로나 피해주, 경기 민감주들의 반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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