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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WGC시리즈 접수"…임성재 공동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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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챔피언십 최종일 3언더파 '3타 차 대승', 켑카 2위, 존슨은 "6오버파 롤러코스터플레이"

콜린 모리카와가 워크데이챔피언십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고 있다. 브레이든턴(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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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WGC시리즈 접수."


세계랭킹 6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세션골프장(파72ㆍ7474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워크데이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3타 차 대승(18언더파 270타)을 일궈냈다. 지난해 8월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챔프에 등극한 뒤 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째, 특급매치답게 우승상금이 무려 182만 달러(20억5000만원)다.

모리카와는 2018년 세계 아마추어랭킹 1위에 오른 ‘차세대 넘버 1’이다. 실제 2019년 프로로 전향해 7월 배러쿠다챔피언십에서 곧바로 우승했고, 지난해 6월 RBC헤리티지까지 ‘22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컷 오프’로 타이거 우즈(미국)의 25개 대회 연속에는 못미쳤지만 7월 워크데이채리티오픈에서 연장사투 끝에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제압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는 둘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동력을 마련했고, 셋째날 5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선두,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우승을 지켰다. 4라운드 홀 당 평균 1.55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모리카와가 지난해 신설된 워크데이채리티오픈에 이어 워크데이 타이틀스폰서 2개 대회 모두 우승했다는 게 흥미롭다. 격전지 뮤어필드와 컨세션 역시 잭 니클라우스(미국)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피닉스오픈 챔프’ 브룩스 켑카(미국)의 2승 진군은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에서 멈췄다. 2라운드 선두에 나섰지만 3, 4라운드 연속 2언더파로 주춤했다.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과 빌리 호셜(이상 미국) 등이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6위(12언더파 276타), 디펜딩챔프 패트릭 리드(미국)는 공동 9위(11언더파 277타)에 머물렀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공동 22위(6언더파 282타), 임성재(23ㆍCJ대한통운)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는 이븐파 제자리걸음으로 공동 28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WGC슬래머’ 더스틴 존슨(미국)의 6오버파 ‘롤러코스터 플레이’가 장외화제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5.56%로 뚝 떨어지면서 버디 5개와 보기 7개. 더블보기 2개가 나와 체면을 구겼다.


콜린 모리카와가 워크데이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레이든턴(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콜린 모리카와가 워크데이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레이든턴(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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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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