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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종 코로나, 전 세계 휩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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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입국자들이 임시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입국자들이 임시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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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영국에서 처음 나타난 코로나19 변종이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우려가 나왔다.


영국의 코로나19 유전체학 컨소시엄(COG-UK) 국장인 샤론 피콕 켐브리지대 교수는 11일(현지시간) BBC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COG-UK는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영국 공공보건 기관과 연구소의 협력체다. 현재 하루에 코로나19 양성 검사 결과 3만건을 분석하고 있다.

피콕 교수는 "현재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변종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라며 "변종 바이러스가 이미 영국을 휩쓸었으며 앞으로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본인을 비롯한 연구진이 향후 10년 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영국을 시작으로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변종 바이러스는 현재 세계 86개국에서 발견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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