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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건강 조심하세요"…코로나19 속 랜선세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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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콘텐츠 전쟁
설날 교통량 전년比 33%↓

SK텔레콤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은 할머니에게 무료 영상통화로 세배를 하는 아이의 모습

SK텔레콤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은 할머니에게 무료 영상통화로 세배를 하는 아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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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올해는 작년 설과 달리 5인 집합 금지 명령이 유지되면서 비대면 영상통화를 활용한 '랜선 세배'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동통신 3사 역시 무료 영상전화 서비스로 지원에 나섰다. 무료 주문형비디오(VDO) 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문화에도 일조한다.


11일 정부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올 설날 비대면 연휴 문화 장려에 나섰다. 우선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해 랜선 귀향과 온택트 세배를 유도한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3사는 물론 알뜰폰 이용자도 가능하다.

실제 설날 귀성 수요도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939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10~14일) 교통수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날에는 총 2192만 명, 하루 평균 438만 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보다 32.6% 줄어든 수준이다. 작년 설 연휴가 코로나19 초기로 예년과 비슷한 교통량을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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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을 포기하고 집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국민을 위해 안방 TV 전쟁도 치열해졌다. LG유플러스는 구글, 넷플릭스 등 해외 동영상과 IPTV VOD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서버 증설에 나섰다. 모바일 가입자망, 코어망, IPTV망, 백본, 광랜, 광동축혼합망(HFC), 전송망, 전화망 등 8개망을 통합 관리하는 NMS 3.0을 가동하고 장애 발생 시 대응한다. 특히 동영상 시청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캐시서버 용량을 증설했다.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들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집에서 주문형비디오(VOD)를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 할인, 쿠폰 발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 계열의 SK브로드밴드는 '소해피! 설날' 이벤트를 열고 맞춤 B TV 큐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의 올레 tv에서는 오는 14일까지 5일간 '2021 설~프라이즈!' 특집관을 운영한다. 올레 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도 설 특집관을 마련했으며. KT 시즌은 26만여편 VOD를 볼 수 있는 시즌 플레인을 5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선물 증정 이벤트도 풍성하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U+tv 또는 U+모바일tv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VOD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2021명에게 1만원 VOD쿠폰을 제공한다.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오는 16일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또한 이달 말까지 U+AR, U+VR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자 이벤트 등을 진행해 LG 시네빔,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을 추첨해 증정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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