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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고기록 세운 코스피…2800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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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780선 돌파하기도…코스닥도 역대급 종가 기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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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2800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6%(23.60포인트) 오른 2770.06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주가지수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네 가지 파생 상품의 만기일(이른바 ‘네 마녀의 날’)인 전날을 무사히 지나보내고 다시금 상승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46분에는 2781.04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도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하락을 막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92억원, 48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211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유통업(3.27%), 통신업(3.16%) 등은 3% 이상 상승마감했다. 이어 섬유·의복(2.63%), 금융업(2.37%), 음식료품(2.03%) 등의 순이었다.의약품(-0.71%), 의료정밀(-0.59%) 업종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NAVER 의 상승폭이 1.4%로 가장 컸다. 이어 카카오 (1.0%), 삼성전자 (0.6%), 셀트리온 (0.2%), 삼성바이오로직스 (0.1%) 등의 순이었다. LG화학 (-1.1%), SK하이닉스 (-0.8%), 현대차 (-0.7%), 삼성SDI (-0.7%), 기아 (-0.1%)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순항했다. 전날 대비 0.73%(6.74포인트) 상승한 928.44로 장을 마쳤다. 닷컴버블이 붕괴된 2002년 2월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다.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904억원을 순매수한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66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방송서비스의 상승폭이 3.57%로 가장 컸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2.58%), 운송(2.36%), 일반전기전자(1.69%), 유통(1.31%) 등의 순이었다. 출판·매체복제(-2.76%), 통신서비스(-1.01%), 기타 제조(-0.74%)는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씨젠 의 상승폭이 2.9%로 가장 컸다. 이어 에코프로비엠 (2.7%), 셀트리온헬스케어 (1.4%), 알테오젠 (1.2%), 펄어비스 (0.9%) 등의 순이었다. 제넥신 (-5.0%), 셀트리온제약 (-1.3%), HLB (-0.1%)는 내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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