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 엄마 친구야"…아산서 초등생 납치 미수 신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0대 남성 입건해 조사 중

최근 충남 아산에서 누군가 초등학생 납치를 시도했다는 소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아산의 A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운전자가 정차 후 인도에 있던 A초등학교 재학생 B군에게 다가갔다. 운전자는 B군에게 "엄마 아프대, 나 엄마 친구야, 빨리 타, 엄마한테 가자"라고 유인했다.

"나 엄마 친구야"…아산서 초등생 납치 미수 신고
AD
원본보기 아이콘

수상함을 감지한 B군은 운전자의 말을 무시하고, 아파트 경비실 신고 후 부모에게도 해당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B군 부친으로부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2시간 30여분 만에 인근 지역 도로에서 해당 SUV를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다만 남성은 유인 미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역 커뮤니티 및 학부모 단체 메시지방 등에서 확산했다. A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아·유괴 예방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