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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최수종이 밝힌 태조왕건서 궁예의 죽음 "미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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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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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배우 최수종이 '태조 왕건'에서 궁예의 죽음을 미화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의 태조 왕건에게 배우는 '싸움의 기술' 편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사극 킹' 배우 최수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수종은 지난 2000년대 방영된 '태조 왕건'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왕건과 궁예의 라이벌 대결은 많은 명장면을 남겼다.


이에 대해 설민석은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나?"로 유명한 궁예의 명대사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관심법 등 이야기를 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최수종은 "자기가 명예와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 그것을 잃을까 봐 계속해 의심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와 유병재는 궁예의 관심법에 죽을 뻔했던 왕건의 명장면을 직접 재연했다. 두 사람의 황당한 '발연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수종은 연기 특훈을 펼치며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설민석은 "궁예의 의심과 광기가 날로 심해지자 신숭겸은 왕건에게 새로운 왕이 돼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왕건은 거절했지만, 신숭겸은 "때는 두 번 오지 않을 뿐 아니라 하늘이 주어도 받지 않으면 도리어 그 재앙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왕건은 이를 수락했고, 민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혁명이 시작됐다.


더불어 최수종은 "역사 속 궁예는 도망을 가다 돌을 맞고 초라한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궁예의 죽음을 멋있게 미화시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병재는 "당시 궁예 인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최수종은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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