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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코로나19 고용지표 악화 심화될까…대출·유동성 증가세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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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2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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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추가적인 일자리 감소에 따른 고용 시장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대출·통화량 등 시중 유동성 관련 집계가 잇따라 발표된다.


◆정부, 12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개최…"시장 교란 행위 차단"=정부는 오는 12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고 국토교통부 장관,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이 참석하는 이 회의는 각종 시장 교란 행위를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같은 날 통계청은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1년 전 대비 취업자 수 증감 폭이 최대 관심사다. 지난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2000명 감소했다.


지난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다.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010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다만 4월을 저점으로 감소 폭이 줄고 있는 만큼 7월 흐름에 변화가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한은, 7월 중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 공개…가계 대출 증가하나=한국은행은 12일 7월 중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를 공개한다. 6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28조9000억원으로 5월 말보다 또 8조1000억원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은행권 기업 대출 잔액(946조7000억원)도 5월 말보다 1조5000억원 늘었다. 6월 통계 기준으로 2004년 집계 이후 가장 많았다.

은행권 기업 대출 잔액(6월 말 946조7000억원)도 5월 말보다 1조5000억원 늘었다. 코로나 19로 자금난을 겪는 가계와 기업들이 은행에서 돈을 많이 빌린 것이다.


13일에는 한은의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도 발표된다. 지난 5월 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3천53조9000억원으로, 4월보다 35조4000억원(1.2%) 늘었다.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과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예적금,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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