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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올해 韓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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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번째로 국내 개최…내달 31일 '셀렉션 데이' 시작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이 오는 8월 국내에서 개최된다.(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이 오는 8월 국내에서 개최된다.(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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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스파크랩과 함께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을 올해 한국에서 열고 참가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는 물론, 필요시 개발 공간, 장비 등을 지원한다. 그간 전 세계에서 5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 가운데 176개 스타트업과 IT,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일럿 프로젝트 281개를 공동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다음달 31일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크 행사인 ‘셀렉션 데이’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다임러 및 스타트업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약 5개 스타트업을 선발, 100여일 동안 다임러 전문가 멘토 및 국내외 파트너 기업 배정, 멘토링, 교육, 벤처 캐피탈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육성 지원 프로그램과 1000만원의 프로젝트 추진 예산을 각 스타트업에 제공한다.


이후 오는 12월에는 최종 피칭 행사인 ‘엑스포 데이’를 열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 파트너들과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수팀에게는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임러 본사와 직접 제품 상용화 기회를 논의 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셀렉션 데이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100여일 동안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다임러 그룹의 체계적인 전략수립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이 국내 스타트업 상생을 위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자율주행 운반기구 기술을 보유한 ‘윌미(wheel.me)’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여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운반용 바퀴 제작과 저렴한 비용의 직선 및 곡선 주행 30m 지원 기술 등을 구현해냈다. 원격 조작 실현 기술을 보유한 ‘오토피아(Ottopia)’의 경우 차량 및 각종 기계를 원격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오는 8월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필립 나이팅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은 “한국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많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나라로 한국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다임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과 연계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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