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까페 접속 오류 3시간 만에 복구

DB이관 작업 중 오류 발생…오전 9시30분부터 접속 '먹통'
오후 1시께부터 오류 복구…현재 정상 작동

(출처=다음카페 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다음의 카페 서비스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3시간 만에 복구됐다.

카카오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인터넷 포털 다음의 일부 카페에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모바일과 PC 등을 통해 다음 카페 서비스에 접속하면 ‘접속 불가’를 나타내는 오류 화면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다음카페 등이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할 정도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3일 공식 다음 포털 블로그를 통해 10일 오전 1~10시 동안 카페 데이터베이스(DB) 점검을 시행해 카페 일부 기능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류는 3시간여 뒤인 오후 12시50분에 복구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카페 DB 이관 작업 중 오전 9시30분부터 일부 카페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후 긴급 점검을 실시했고 오후 12시50분에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