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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공격으로 말리서 군인 5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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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벌인 테러공격에 군인 등 50여명이 사망했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말리 북부지역 메나카시 군기지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무장세력의 테러 공격으로 최소 54명이 사망했다.

말리군 53명이 사망했고, 민간인도 1명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0여명은 큰 부장을 당했다.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IS는 2일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벌였다고 주장했다. IS는 “우리의 전사들이 변절자 말리군의 기지를 공격했다”고 했다.


말리를 비롯한 사하라 이남 ‘사헬 지대’는 알카에다와 IS 등 테러조직들이 세력을 확대하는 곳이다.

앞서 지난 9월30일 말리 군부대에서 잇따라 테러 공격이 발생해 군인 38명이 사망했다.


한편 2일에는 메나카시 인근에서 장갑차를 몰고 가던 프랑스군 1명이 사제폭발물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프랑스 국방부가 발표했다. 이 테러공격도 IS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IS는 “우리 전사들이 프랑스군 수송차에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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