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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속…시진핑, '민심 잡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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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를 시찰하고 당 기강을 강조하며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미·중 갈등과 홍콩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 단속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네이멍구 시찰에 나선 시진핑 주석은 츠펑시에서 주민들과 만나 다민족 간 단결과 화합 문제 등에 대한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츠펑 박물관을 찾아 현지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무형 문화재 전승자들과 만나는 등 소수민족을 배려한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16일에도 네이멍구 시찰을 이어가 네이멍구 자연자원청을 방문해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을 다하라"라는 교육과 효율적인 정무 서비스 등에 대해 현장 지도를 했다. 네이멍구 대학도 찾아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교수와 학생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시 주석은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에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이상을 건설하기 위해 엄격한 규율과 숭고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당의 정치적 건설을 보강해 민심을 얻어야 한다"면서 "민심과 여론을 얻고 민중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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