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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에 강보합… 코스닥 6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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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의 순매수에 69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6포인트(0.03%) 상승한 2044.77로 출발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2.97포인트(0.15%) 오른 2047.18을 기록하며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변경을 앞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전일 미·중 무역분쟁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선진국 증시가 강세를 기록해 장 초반 지수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 확대 등 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외국인 수급 우려가 부각됐고, 외국인이 연일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영국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르노와 크라이슬러의 M&A 이슈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합의를 고대하고 있다는 발언에 이어 중국 외교부 또한 미국과의 갈등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발표하는 등 해빙모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화웨이의 CEO가 중국 정부의 애플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보도되자 이를 거부해야 한다고 발표한 점도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7억원, 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가는 118억원 순매도하며 3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은행, 통신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 , LG화학 , LG생활건강 ,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 현대차 , 신한지주 , SK텔레콤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532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37종목은 내리고 있다. 101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이 순매수하며 6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27%) 상승한 691.55로 출발했다. 오전 9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3.78포인트(0.55%) 오른 693.4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26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28억원, 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 셀트리온제약 , 펄어비스 , 신라젠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 , 휴젤 ,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세화피앤씨 를 포함해 797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74종목은 내리고 있다. 98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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