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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대표 "1등 신세계 이어갈 것"…주주총회 안건 모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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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주)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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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가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권 1번점'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중구 (구)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에서 열린 제62기 신세계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신세계까 자리잡은 대도시에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점하며 상권 1번점 전략의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하드웨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끊임없이 콘텐츠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호점을 오픈한 '시코르'와 자체 제작 의류인 '분더샵 컬렉션'을 언급하면서 "신세계는 뷰티, 패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비즈니스를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세계는 매출, 손익, 시장점유율을 모두 확대하며 외형과 내실을 다지는 한해를 보냈다"면서 "고객이 찾는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고객 마음 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마인드 마크'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 주총에서는 장 대표의 재선임과 안영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원정희 법무법인 광장 고문, 위철환 동수원 종합법무법인 변호사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당초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원정희 고문의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에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이날 주총에서 원 고문은 무난하게 신규 선임됐다. 독립성 결여 문제가 제기됐던 안영호 고문의 사외이사 재선임안 역시 통과됐다. 이밖에 전자투표에 따른 정관변경도 진행됐다.


앞서 신세계 그룹은 지난 5일 주주권익 향상을 위해 상장사 7곳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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