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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행복나눔 프로젝트 6년간 5만5000여 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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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탑스 는 2013년 12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시작한 '행복나눔 프로젝트(Happiness Sharing)'가 6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서울시가 보유한 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 및 대상을 선정하여 매월 생필품이 담긴 1004박스를 전달하고, 선풍기, 전기요 등 계절별 필요물품 등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는 서울시, 경기 안양시, 경북 구미시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2가지 취지로 출발했다. 첫 번째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이다. 차상위 계층은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의 바로 위에 해당하는 소득 수준 혹은 수입이 없지만 부양가족을 가진 계층으로 정부의 지원이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가족관계 상 자녀가 있는 빈곤 독거노인, 부모가 있으나 현실적인 삶은 소년소녀가장과 다름이 없는 빈곤 아동들이 차상위 계층에 해당된다.

두 번째 취지는 다른 누군가를 돕는다는 따뜻한 마음을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 시행 이전에도 경기도 지역 일대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내부 직원들도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김재경 인탑스 회장은 직원들에게 사회공헌 활동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그렇게 준비한 것이 생필품이 담긴 1004박스"라며 "인탑스 직원들이 차상위 계층 가구에 전달할 생필품을 고르고, 포장하고, 전달하면서 스스로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다른 이들에게 그 마음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는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KBS라디오센터와 3자 협약을 맺고, KBS 라디오 '희망충전 대한민국'에 소개된 취약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햇수로 6년을 이어왔고, 이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총 5만5000여 가구에 달한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속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과 방법을 다양하게 확대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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