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18일 “각 실국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예산을 확보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 달라진 시책, 특히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주택구매비 이자 지원 등 작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에 크게 느껴지는 시책들이 있다”며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내년에 새롭게 시작한 사업들을 알기 쉽도록 정리해 도민홍보에 나서줄 것”을 아울러 주문했다.
특히 “분야별 사업 가운데 경전선의 경우 순천에서 광주까지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성에서 순천까지는 남해안 철도가 공유하는 구간으로 결국 목포에서 순천까지 철도가 해결됐다는 의미도 있어 그런 부분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국민은 대회 자체를 몰라 생소한 기분이 난다”며 “F1대회장에서 펼쳐진 각종 모터사이클대회가 관계자들의 잔치로 끝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TV 등 홍보 매체를 이용해 저변을 확대해 줄 것”을 지시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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