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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징 '미세먼지 공동연구단' 발족…결과 내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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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26일 '서울-베이징 기후환경협력 공동포럼' 참석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서울 도심 하늘이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서울 도심 하늘이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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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중국 베이징과 함께 '미세먼지 공동연구단'을 만든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서울-베이징 기후환경협력 공동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양 도시 기후환경정책 실무진, 베이징 환경보호과학연구원,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시 보건환경연구원, 베이징 환경보호과학연구원, 베이징 환경보호 모니터링센터가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단'을 발족한다. 첫 번째 협력과제는 '대기질 악화 원인 규명을 위한 서울-베이징 대기질 미세먼지 상세분석'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발생원 평가 및 저감대책연구' 두 가지로 정한다. 공동수행은 내년부터 시작한다. 연구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발표한다.
포럼에서는 양 도시의 기후환경 관련 우수정책을 공유한다. 서울과 베이징 모두 '친환경 전기차' 확산에 역점을 두고 있어 전기차 관련 인프라의 최신 기술력과 향후 전망을 발표한다. 서울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 중소기업이, 베이징에서는 전기차 기업이 참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아시아경제DB)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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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시장은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찾다'를 주제로 베이징대학에서 이날 오후 3시50분 강연을 연다. 서울시장으로서는 최초다. 박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문명, 신재생에너지, 도시재생, 청년혁신정책 등의 화두를 던진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주체로 도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한다. 그동안 시가 시도해온 청년정책 등을 소개하며 공감대를 이끌 계획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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