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심리 보합전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아파트에 대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결국 꺾였다. 61주만의 하락세다.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월 119.3에서 110.0으로 9.3포인트 낮아졌다. 상승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국토연이 매달 조사하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는 0~200사이의 값으로 표현된다. 95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구분된다.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매매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2주(11월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내렸다. 2017년 9월1주 이후 61주만의 하락전환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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