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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UN 대북 제재 완화 필요" 강조…남·북·미 회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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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동시적 비핵화 과정도 재확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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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북한을 포함한 중국과 러시아가 모스크바 3자회담에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단계적 비핵화 원칙을 재차 확인했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웹사이트에 올린 공동 언론 성명에서 "한반도 논의가 중심에 있었다"면서 "3국이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 과정이 단계적이고 동시적으로 진행되야 하며 당사국과 동행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회담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포함해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제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조치 재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북한이 그동안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행동을 취해온 만큼 미국 등 관련국을 포함해 유엔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성명은 "일반적 제대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반대 입장을 확인했다"면서 "비핵화 과정에서 북한이 취한 행보를 언급하고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조치 재검토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남·북·미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지지 역시 표명했다. 성명은 "3자는 한반도 문제는 정치 외교적인 해결 방안 이외에 대안이 없다"면서 "관련국의 대화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상호 우려 해소와 관계 정상화를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 추진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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