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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재 사망자 작년보다 1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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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열린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열린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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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가 1년 전과 비교해 10명(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138명(136건)으로 전년동기보다 10명(7.8%) 증가했다. 발생 건수도 12건(9.7%)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31명으로 전년과 동일했고, 기타업종에서 11명(34.4%) 증가했다. 건설업에서는 1명(1.5%)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50인(억) 미만은 1명(1.3%) 감소했고, 50인(억) 이상은 11명(22.4%) 증가했다.


유형별로 부딪힘과 깔림?뒤집힘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명(37.5%), 1명(9.1%) 감소했으나, 떨어짐(16명)·끼임(3명)·맞음(2명)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1분기 사고사망자 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김태연 고용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은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회복 흐름을 보임에 따라 관련 업종의 산업활동 증가 등과 맞물린 영향"이라며 "기타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보건 개선 역량이 부족한 일부 취약업종에서 사고사망자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향후 사망사고가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사고 다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기본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예방할 수 있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업종 중심으로 철저한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중점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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