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워크숍…제품 판로 확대 등 위해 한전-농협 지역사랑 협약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워크숍’이 6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에 힘써온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를 표창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 상호 정보 공유와 경영역량 강화,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또 농공단지 생산제품 판로 확대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전남도,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지역사랑 협약을 체결한다.
전남지역에선 총 68개 농공단지에 1200여 기업이 입주해 있고, 1만 6천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농공단지 생산액은 5조 6천억 원, 수출은 1조 1천억 원을 기록,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윤병태 부지사는 5일 워크숍에 참석해 “전남 농공단지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독일, 일본처럼 강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제가 뿌리내리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에서도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기반시설 정비, 기술개발과 마케팅 지원, 판로 개척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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