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국회 특활비 개선방안과 기무사 계엄문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휴가 중인 홍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경제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를 최대한 활용해 성과를 내자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무사 계엄 검토 문건과 관련해서는 견해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가 군사계획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한 만큼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기무사를 보더라도 청산해야할 적폐는 여전하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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