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등 공격 경영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표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이 나홀로 독주하고 있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가 대내외적인 영업 환경 변화에 출점 전략을 보수적으로 수정한 가운데 버거킹은 매장을 늘려 전국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드라이브스루(DT) 매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DT 매장은 50여개 수준. DT 매장은 고객 편의성을 바탕으로 일반 매장 대비 10~20%가량 매출이 높다. 특히 버거킹은 한국에서 주유소와 협업한 DT 매장을 열면서 '주유소+햄버거' 문화를 주도했다. 핵심 상권 외에 외곽 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임대료도 저렴하다. 이같은 '비지니스 모델'은 역수출까지 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4시간 딜리버리 서비스도 이달부터 서울 내 주요 상권 지역으로 확대한다. 버거킹은 지난 6월 청담점을 통해 24시간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론칭 한 달여 만에 반응이 좋아 서비스 매장 확대에 본격 나선 것. 신림역점을 두 번째 24시간 딜리버리 서비스 매장으로 지정했으며, 이달 중으로 건대화양점ㆍ종로점ㆍ연세로점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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