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간신히 830선 방어…희비교차한 바이오株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좁히며 830선을 방어했다.

26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 내린 831.40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확대되던 낙폭은 오후들어 좁혀졌다. 지수는 이날 10.74포인트 내린 825.26으로 출발했다.

지수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이들은 각각 547억원, 2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금속업이 2% 넘게 하락했다. 이외에도 건설, 운송,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제약, 컴퓨터서비스는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제약바이오주의 경우 혼조세를 보였다. 헬릭스미스 , HLB , 셀트리온제약 , 셀트리온헬스케어 는 하락 마감한 반면, 신라젠 과 메디톡스 , 코오롱티슈진 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426개, 하락 종목은 730개, 보합은 81개다.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