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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분간 성찰의 시간 가질 것…고민하고 숙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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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설엔 "딸 학위 수여식 참석 차 방문…며칠 간 다녀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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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한울 수습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향후 행보와 관련 "당분간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미래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시민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대해 여러가지로 숙고하고 앞으로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우선 "좋은 결과를 가지고 이자리에 섰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다. 그동안 여러분이 성심성의 껏 혼신의 힘을 다해 돕고 뛰어준 그 노고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 전 후보는 일각의 정계은퇴 주장에 대해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당분간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안 전 후보는 또 선거 패배 원인과 관련, 유승민 공동대표가 '정체성 혼란'을 지적한데 대해선 "다 후보가 부족한 탓"이라며 "선거에서 패배한 사람이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나"라고 말을 아꼈다.
안 전 후보는 아울러 향후 도미할 예정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선 "일요일에 딸(안설희씨)가 박사학위를 받는 학위 수여식이 있다"며 "주말을 이용해 며칠간 다녀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후보는 '성찰의 시간'이 언제까지 인지를 묻는 질문엔 "돌아보고 고민하고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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