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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칸에서 본 최고의 영화 ”…칸서 극찬 세례 받은 '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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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소재 뤼미에르 대극장의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 상영회에서 영화 제작자인 이종동과 출연진 스티븐 연, 전종서(왼쪽부터)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소재 뤼미에르 대극장의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 상영회에서 영화 제작자인 이종동과 출연진 스티븐 연, 전종서(왼쪽부터)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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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에 대한 해외 영화인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버닝’의 공식 상영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들을 비롯해 영화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영 직후 티에리 프리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버닝’에 대해 “대단하고 훌륭하며 강렬한 영화”라며 “순수한 미쟝센으로 영화의 역할을 다하며 관객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라고 칭찬했다.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지오바나 풀비도 “최고의 영화였다. 모든 프레임 하나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연출됐다”며 “정말 숨이 막힐 정도의 연출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끝났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계속 더 있었으면 하고 바랄 정도였다. 이창동 감독이 이렇게 엄청난 영화로 돌아온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마이크 굿리지 마카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역시 “‘버닝’은 칸영화제에서 본 최고의 영화다. 진정한 걸작”이라며 “이창동 감독은 최고의 연출력으로 세 명의 배우들에게 최고의 연기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로 하여금 흥분되고 심장이 멈출 듯한 경험을 안겨주었다. ‘버닝’은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쇼킹하면서도 놀라운 영화”라고 평가했다.

한편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시’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영화로,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벤(스티븐 연), 해미(전종서)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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