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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등 3개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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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등 3개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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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전남도와 나주시는 나주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등 3개 기업과 총 305억 원을 투자해 19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창권 ㈜지엠티코리아 부사장, 박지수 ㈜일레븐전자 대표, 김열응 ㈜우만하이스틸 대표,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 김옥기·이민준 도의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지엠티코리아는 광주 평동산단 공장을 나주로 확장 이전한다. 나주 혁신산단 8천23㎡ 부지에 12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8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내·외장재용 휠, 범퍼, 몰딩 등을 생산해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에 모두 납품한다.

충북 음성에서 반도체용 점착테이프를 제조하는 ㈜일레븐전자는 나주 혁신산단 8천223㎡ 부지에 105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반도체용 점착테이프와 모바일 액정보호 필름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75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국내 반도체 기업과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한다.
서울에 본사를 둔 철강제품 도소매 기업인 ㈜우만하이스틸은 나주 혁신산단 9천437㎡ 부지에 8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플라스틱 발포 성형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35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칼라강판에 단열재를 부착한 PE-폼 판넬과 파이프 보온단열재, 과일 포장재, 야외용 매트, 바닥 충격 완충재, 유아용 퍼즐, 난방용 발열시트 등을 생산한다. 생산 제품은 철강제품 도소매 시 구축된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며, 앞으로 동남아 등 해외 수출 시장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경쟁력 있는 기업의 투자로 나주 혁신산단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 나주시와 함께 행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업하기 좋은 혁신산단에 투자해준 것을 11만 나주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투자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 혁신산단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체 분양 대상 120만 3천740㎡ 가운데 79만 941㎡가 분양돼 66%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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