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등학교 23개교, 특수학교 2개교 주변 점검
새학기 아이들의 안심통학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점검은 휴교 중인 강덕초 등 4개 초교를 제외한 23개 초등학교와 2개 특수학교 통학로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비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퇴색 ▲자전거도로 및 보도블록 파손 ▲안전휀스?볼라드 등 안전 통학 저해 요인과 학교 주변 미관을 해치는 ▲불법현수막 ? 전단지 부착 ▲무단쓰레기 투기등이다.
특히, 등하교시 어린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강솔초교 주변 가로수 보호 차단막 철근 노출, 발빠짐 사고가 우려되는 구화학교 진입로 파손 배수로는 현장에서 즉시 보수조치 했다. 고덕초교 앞 신호등 분전함 덮개 멸실로 전선이 노출되어 안전위해 사항으로 지적된 사항도 서울시 동부도로사업소에 통보해 보수를 완료했다.
학생들이 통학 중 걸려 넘어지기 쉬운 신명초교 인근의 가로수 보호판 돌출, 나무에 늘어져 어린이들이 잡아당기기 쉬운 광케이블선 등도 말끔히 정리해 안전상 위해요인을 제거했다.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강일초교 등 11개교 주변의 면학분위기를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이나, 첨지물, 상업광고물 등 불법광고물을 모두 정비, 천동초등학교 등 5개교 주변 이면도로에 적치돼 미관을 해치는 무단투기 쓰레기도 수거처리 했다.
이외 학교 담장휀스 및 교통안내판 훼손 등 학교에서 관리하는 시설 파손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측에 통보, 바로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명덕초교 등 2개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지 및 명일초교 주변 도로방지턱 재도색은 3월중 완료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정비공사를 상반기 중 시행, 성내초교 등 4개 초교의 안전휀스를 교체 또는 신설하고 선사초교 등 5개 초교에 대해서는 미끄럼방지포장, 교통안전표지 등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점검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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