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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 “北선수 평창 참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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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종목의 마유철과 김정현 선수가 지원 대상…“北선수 포함 총 51명 지원”

지난 11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좌식경기에 출전한 북한의 마유철(오른쪽)과 김정현 선수가 완주 후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좌식경기에 출전한 북한의 마유철(오른쪽)과 김정현 선수가 완주 후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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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산하 아기토스(Agitos)재단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북한 출신 등 총 51명의 선수를 이번에 지원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기토스재단의 조나스 올리베이라 홍보 담당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 가진 회견에서 동계패럴림픽에 처음 참가하는 북한 등 세 나라 선수의 출전도 지원했다고 전했다.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북한의 마유철과 김정현 선수가 아기토스재단의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아기토스재단은 이들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과정도 지원했다.

독일 본 소재 아기토스재단은 IPC 조직위원회 산하 단체로 장애인 선수, 지도자, 심판의 훈련과 대회 참가를 돕고 있다.
올리베이라 홍보 담당은 북한 선수 2명, 조지아 선수 2명, 타지키스탄 선수 1명이 패럴림픽 첫 출전국의 지원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북한 선수들에게 지원한 경비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 없다"면서 "유럽 전지훈련과 대회출전을 지원했다"고만 답했다.

마유철, 김정현 선수는 지난 1월 10~17일 독일 오베리드에서 열린 장애인 노르딕 스키 훈련 연수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훈련 직후 세계 장애인 노르딕 스키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북한의 사상 첫 동계패럴림픽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들이 참가한 훈련 연수회와 월드컵 대회를 주최한 단체가 바로 아기토스재단이다.

당시 북한 선수의 유럽 훈련을 중재한 미국의 한 지원단체 관계자는 경비로 6000여달러가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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