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AirPods)'이 방수에 노이즈캔슬링 기능까지 갖춰 2019년초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에어팟에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시리(Siri)가 자체 탑재될 가능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어폰을 낀 채 '헤이 시리(hey siri)라고 말한 후, AI비서를 이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리가 통합된 에어팟은 올해 연말 출시가 예상된다.
2016년 애플은 아이폰에서 3.5mm 헤드폰잭을 없애는 대신 에어팟을 출시했는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 씨넷은 "전세계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에어팟이 수익의 85%를 차지하고, 2017년에는 연휴마다 매진 돌풍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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