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강성훈, 또 사기 혐의로 피소…1억4000만원 편취

강성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6일 한 매체는 강성훈이 최근 1억4000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강성훈이 지인과 함께 나눠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10년 11월 A씨에게 일본 공연이 무산돼 그 수익을 대신할 돈이 필요하다며 수 차례에 걸쳐 1억4220만원을 빌렸다.

A씨는 강성훈과 함께 살던 또 다른 지인 B씨의 통장과 강성훈의 통장에 돈을 나눠 보냈으나, 강성훈은 이후 A씨의 연락을 피했고 빚을 변제하지도 않았다.

이후 강성훈을 만난 A씨는 변제를 요구했지만, 강성훈은 오히려 "B씨에게 돈을 줬으니 그에게 받아라. 내 계좌로 입금한게 아닌데 왜 내가 갚느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고소인은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했다.

젝스키스 강성훈은 젝스키스 재결합 전까지 끊임없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2013년에도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또 2015년에는 대부업자로부터 고소당한 후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