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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식…“혁신으로 백년대계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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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특성화를 통한 혁신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2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이 총장과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목원대 설립자인 도익서 박사(Charles D. Stokes·1915~1997)의 가족, 학생 및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대학은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김동유 화백, 정상화 전 공군본부 참모총장 등에게 ‘자랑스러운 목원인상’을 수여했다.


강판중 감독(신학대학 총동문회장)과 유영완 이사장, 이 총장 등 54명의 동문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대학에 총 5억8104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2일 '개교 70주년' 기념예배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2일 '개교 70주년' 기념예배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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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목원대는 ‘교육의 꿈 70년, 혁신의 빛 100년’을 슬로건으로, 대학의 백년대계를 이어갈 것도 공표했다.

목원대가 추구하는 미래 100년의 출발점은 교육 혁신이다. 대학은 현재 165개 전공 모듈을 활용한 진로 및 교육과정 설계 지원과 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디그리 등 소단위 학위과정을 확대해 운영한다.


학과와 전공 간 전통적 칸막이를 허물어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넓힘으로써 미래형 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가 저변에 깔렸다.


‘글로벌 공유 캠퍼스(GSC)’를 발판으로 글로벌 경쟁력도 키우고 있다. 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이 단순 교류 협력을 넘어 교육과정과 교육자원, 교육시설을 상대 대학에 개방·공유하는 전면적 협력체계다. 목원대는 지난해부터 중국, 몽골, 베트남 등지의 명문대와 글로벌 공유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총장은 “대학의 혁신이 곧 지역의 혁신이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내 혁신기관, 타 대학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개방 수준을 최고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다”며 “목원대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1954년 5월 감리교 대전신학원으로 문을 열었다. 교명은 1972년 ‘목원대학’으로 변경된 후 199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현재의 ‘목원대학교’로 바뀌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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