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억원 공공기관 최대규모 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상생 도모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직원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일정비율로 공제금을 공동 적립해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LH는 이번 협약체결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사업주의 납입공제금 중 일부를 5년간 지원한다.
중소기업 핵심인력 200명에 상당하는 동반성장 투자재원 12억원을 마련해 5년간 매월 핵심인력 1인당 10만원의 공제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지원액이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내일채움공제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뿐 아니라 근로소득을 높여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소득주도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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