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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표 "美에 당당히 대응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 한미동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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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에 대해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하라고 했는데 이게 과연 동맹으로서 최선의 전략인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에 대해선 항의 한마디 못하고 WTO 제소조차 못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미국에 대해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하라는 이 말이 한미동맹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심히 우려된다"며 "문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 통상분야 전문가가 없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한미 동맹은 한국의 생존 운명이 걸린 문제"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응과 올림픽 이전부터 남북대화에 매달려온 우리정부의 대응에 대해 워싱턴에선 의회와 행정부 중심으로 불신이 확산되고 있고, 현지서 들리는 얘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미동맹 강화시킬 인적자원이 전무하다고 수차례 지적했다"며 "올림픽 이후 외교안보 장관과 안보라인을 전면 교체해 한미동맹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GM 사태와 관련해선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나름 대책을 논의하고 전북지사로부터 여러가지 논의사항을 들었다"며 "전날 전북에서 건의한 세가지 입법사항에 대해 2월 국회서 최대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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