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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휴온스, 지난해 연결 매출 2848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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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휴온스, 지난해 연결 매출 2848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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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휴온스글로벌 의 자회사 휴온스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848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영업이익률 12.4%), 당기순이익 341억원(당기순이익률 12.0%)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278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영업이익률 13.7%), 당기순이익 360억원(당기순이익률 12.9%)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뷰티헬스케어 부문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휴온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했는데, 의약품과 뷰티헬스케어, 수탁사업이 각각 16.7%, 8.6%, 15.6% 성장했다.
뷰티헬스케어 사업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품 '휴톡스(HU-014주)'가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6년 10월 수출을 허가한 뒤 휴온스는 지주사 휴온스글로벌과 맺은 독점판매권을 통해 휴톡스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지난해에 매출액 1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유럽·러시아·브라질 기업들과 약 1000억원 규모 휴톡스 수출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회사 측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휴톡스 품목 승인 취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대학병원 3곳에서 휴톡스 관련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휴온스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점안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생산성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10월 경 충북 제천공장에 첨단 점안제 설비 증설을 계획 중이다. 생산 능력은 현재 연산 1.5억관에서 연산 3억관으로 늘일 계획이다.

또한 휴온스는 지난 12월 역대 최대 규모인 보통주 1주당 현금 600원의 현금배당과 10%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최종 배당 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지난해에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양적 성장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질적성장을 함께 도모해 전문의약품, 뷰티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 분야에서 성장 동력(모멘텀)을 구축했다"며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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