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주력 선종인 석유제품운반선과 LPG 운반선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으로 시장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현대미포조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10.7%, 46.3% 증가한 2조8000억원, 1549억원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 회복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1분기 후판가격 10% 인상되면 예상되는 공사손실충당금은 246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수주액은 전년보다 48.2% 늘어난 34억달러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선종별 수주액은 석유제품 운반선 22억달러, LPG 운반선 5억달러, LEG운반선 2억달러가 예상된다"고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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