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환경개선,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추가로 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1대당 구입 보조금 2000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이 내용을 오는 13일 고창군 홈페이지에 사업 내용을 공고하고 1순위로 국가유공자, 장애우(1~3급), 다자녀가구, 2순위로 고창군민, 관내 기업, 단체, 법인으로 한정해 신청접수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개별 신청해야 하며, 환경부 전기차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고창군 개방형 충전시설은 고창읍성주차장(급속), 고창고인돌휴게소 상·하행선(급속)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환경도 보호하고 가계부담도 덜 수 있다”며 "수요가 점차 많아질 경우 전기자동차 공급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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