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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바다송어, 새 대체 의약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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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재료용 생산 연구 본격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연어과 어류를 활용한 의약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매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어류양식 패러다임 전환 등 산업화 추진을 위해 의약재료용 바다송어 생산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5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바다송어 연중 양식에 성공, 투자회사인 ㈜비알팜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바다송어 정액과 정소에 함유된 의약재료 생산시험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연어과 어류의 정액과 정소는 피부 재생 치료제, 점안액, 관절 치료제 등 재생의학 원료로 사용돼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시장 규모는 2천억 원대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한 시험연구 개발과 어업인 신규 소득원 창출을 위해 양식 방법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회사는 고흥 금산면에 의약재료 및 가공용 바다송어 양식시설 건립에 134억 원을 투자하고, 건립 후 원료의 10%만 자가 생산하고, 90%는 양식어가와 계약생산을 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연수 원장은 “바다송어 생산 기반 구축과 연중 생산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의약용 재료에 적합한 연구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고흥군과 함께 저변 확대를 위한 안정적 판로 확보 및 기업 유치 등 바다송어산업 특화지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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