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수산물 안전 공급 위해 선제적 대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고온현상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옴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조사를 조기에 착수했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생산단계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여름철 수산물에서 가장 우려되는 장염비브리오의 경우 환자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이다. 5월, 8월, 9월에 전체 발생 건수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매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분기별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 과정 참관행사를 진행해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법 홍보 및 양식어가 약품 사용 요령 등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2011년 486건, 2012년 918건, 2013년 966건, 2014년 925건, 2015년 1천65건, 2016년 1천71건 등 매년 수산물 안전 조사를 늘려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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