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M은 성장가능성이 큰 기술집약형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 23개사, 정책금융기관 등 추천을 받은 기업 14개사가 등록돼 있다.
KSM 등록기업은 자금조달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거나 성공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가 50억원을 투자하고,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중기특화증권사 5개사가 25억원을 투자해 총 75억이 조성될 예정이다.
펀딩규모가 1억5000만원 이상이고 20인 이상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등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KSM 등록기업은 지정자문인 없이 코넥스에 상장 가능하도록 하는 특례도 마련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및 상장 전 주식유통을 지원함으로써 상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