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 대선 조기투표 4000만명 육박…전체 27%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권자들이 조기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유권자들이 조기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틀 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를 한 사람의 수가 4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NBC와 CNN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조기투표한 사람 수는 총 3969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등록 유권자 1억4600만명 중 27%에 해당하는 숫자다.
주요 12개 경합주에서 조기투표 참가자 수가 1800만명에 달했다. 플로리다가 50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스캐롤라이나가 3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합주 가운데 버지니아와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7개 중에서는 민주당이,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등 3개 주에서는 공화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로리다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주 등에서는 히스패닉 유권자의 투표율이 2008년, 2012년 대선 때보다 높아졌다. 플로리다 주에서 조기투표를 한 히스패닉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14.1%인 59만6000여명으로 2008년 당시(26만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투표 참여율이 낮았던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투표율 증가가 선거 결과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민주당 유권자의 투표율이 42%를 기록하며 공화당(36%)을 6%포인트 앞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