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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귀돌린 감독 해고 후 긱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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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돌린 올시즌 첫 EPL 해고 가능성…스완지 회장, 긱스와 만남 추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완지시티의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60)이 올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감독 중 가장 먼저 팀에서 쫓겨나는 것일까.

스완지가 '산송장(dead man walking)'인 귀돌린 감독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42·사진)를 노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텔레그라프에 귀돌린 감독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해고되는 것은 불가피해보인다고 말했다. 스완지는 올 시즌 리그 다섯 경기를 치른 현재 1승1무3패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스완지는 이번 주말 맨체스터시티에 이어 다음 주말에는 리버풀까지 잇따라 강팀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당장 승점을 추가하고 순위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스완지의 휴 젠킨스(53) 회장은 긱스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스완지 구단주인 스티브 카플란과 제이슨 레빈은 너무 이른 감독 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카플란과 레빈이 스완지 인수를 완료한 시기는 불과 3개월 전이다. 이들은 1억파운드를 투자해 스완지 지분 68%를 확보했다.

젠킨스 회장은 21일 맨체스터시티와 스완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경기 전에 긱스를 만나기를 원했으나 카플란과 레빈 구단주의 반대로 만남 계획을 연기했다. 카플란과 레빈은 팀의 안정을 원하고 있으며 따라서 너무 시즌 초반에 변화를 주기를 꺼려하고 있다. 긱스가 스완지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일지도 불분명하다.
하지만 텔레그라프는 다음 주말에 있을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스완지 수뇌부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만약 당장 이번 주말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스완지가 크게 패한다면 그 결정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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