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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리우 패럴림픽' 광고 논란, 비장애인을 장애인으로 포토샵…"장애인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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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판 보그 2016 리우 패럴림픽 광고 논란/사진=보그 인스타그램

브라질판 보그 2016 리우 패럴림픽 광고 논란/사진=보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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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브라질판 보그가 2016 리우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을 앞두고 광고를 내보낸 것이 장애인 비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브라질판 보그는 최근 2016 리우 패럴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다리가 없는 남성 장애인과 팔이 없는 여성 장애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단에는 "우리는 모두 패럴림픽 선수들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광고에 등장한 남성과 여성 모델은 각각 리우패럴림픽 브라질 배구선수 헤나투 레이테와 탁구선수 브루나 알렉산드라다.

하지만 실제 선수들이 촬영 스튜디오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보그가 비장애인 모델을 섭외한 뒤 신체 부위를 포토샵으로 수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장애인을 섭외해 장애가 있는 것처럼 꾸며낸 것 자체가 장애인 비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브라질판 보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진을 게시한 건 맞지만 우리가 광고를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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