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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저수량 저하로 주의단계…'긴축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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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유지용수' 감축…'생·공용수'·'농업용수' 정상 공급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보령댐이 하천유지용수를 감축하는 긴축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강수량이 예년의 79% 수준에 불과해 용수부족에 대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보령댐을 긴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댐의 용수공급량 중 하천유지용수가 감축 공급된다. 다만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생·공용수와 농업용수 실사용량은 정상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수공급 조정기준 상 주의단계까지는 최대한 주민 불편이 없는 수준에서 댐 용수 공급량을 감축할 것"이라며 "만약 지금과 같이 비가 계속 오지 않는다면 대응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되고 보령댐 도수로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은 64억5700만㎥(19일 기준)로 예년 대비 94%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큰 물 부족 현상은 없지만 홍수기 이후 강수량이 부족해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한다. 실제 보령댐 유역의 올해 강수량은 홍수기 이후 예년의 57% 수준에 불과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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