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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김잔디, 16강전서 브라질 복병 시우바에 절반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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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사진=김현민 기자]

김잔디[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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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여자 유도 김잔디(25·양주시청)가 16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김잔디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57㎏급 16강에서 브라질의 하파엘라 시우바(랭킹 11위)에게 절반패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잔디는 브라질 관중의 일방적인 야유 속에 지도 1개씩을 나눠 가졌지만 경기 종료 1분13초를 남기고 절반을 빼앗겨 패했다.

김잔디는 2015년 아부다비 유도 그랜드슬램,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 2016년 파리 유도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다. 하지만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잔디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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