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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오늘 네번째 한·佛 정상회담…명예박사 학위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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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도착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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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프랑스를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엘리제 대통령궁에서 한ㆍ불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공동기자회견,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국빈만찬 등 일정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올랑드 대통령과 갖는 네 번째 회담이다. 지난해 11월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방한 때 채택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강화하는 '수교 130주년 공동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ㆍ북핵 문제에 대한 프랑스와의 공조 방안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협력 방안 ▶지속가능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일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을 견인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양국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의 '파리클럽' 정회원국 가입 의사를 밝힌다. 파리클럽은 채무국의 공적채무 재조정을 논의하는 선진 채권국들 간 비공식 협의체다. 정회원국 가입은 한국이 외환위기 후 19년 만에 선진 채권국으로 인정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회담에 앞서 박 대통령은 파리6대학(피에르와 마리 퀴리 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박 대통령은 수락 연설을 통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간 협력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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