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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반스카, 프랑스오픈 16강에서 탈락…조코비치는 우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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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천 연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는 연기돼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6강 경기에서 스베타나 피롱코바(불가리아)에게 1-2(6-2 3-6 3-6)로 져 탈락했다.
이 경기는 본래 30일에 해야 했지만 일몰로 연기됐다. 31일에는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돼 1일에 열렸다. 라드반스카는 컨디션 관리가 잘 안 됐는지 피롱코바를 상대로 고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2011년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서맨사 스토서(호주)는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2-0(7-6<0> 6-3)으로 이겨 8강에 합류했다. 남자부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로베르토 파우티스타 아굿(스페인)과의 16강 경기를 하다가 3세트에 경기가 비로 중단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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