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썰전' 유시민 “'임~행진곡' 자체가 문제라면 합창도 하면 안 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 대해 정치적 문제가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지, 합창할지 정치적 논란이 된 것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날 전 변호사는 "황석영이 참여한 북한 영화 '임을 위한 교향시'라는 제목 때문에 종북을 싫어하는 이들이 문제를 삼은 것"이라며 논란의 시작점을 설명했다.

유 작가는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합창은 되고 제창은 안 된다는 것인데, 이 노래 자체가 문제라면 합창도 하면 안 된다. 이 노래가 싫은 사람들이 합창으로 바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창과 제창의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MB정권과 현 정권의 정부 요인들이 이 노래를 부르기 꺼려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5·18민주화 운동은 사실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인권에 대한 문제였다. 왜 자꾸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전 변호사에게 "공식 기념식에서 제창은 안 된다고 하니 우리 둘이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관에 가서 손잡고 제창하자"고 웃으며 말했고 전원책은 "올 해는 선약이 있으니 내년에 같이 가자"고 재치 있게 답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