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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탄업체 피바디, 파산보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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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세계 최대의 민간 석탄업체인 피바디 에너지가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바디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미주리 동부 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근거한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피바디는 "(파산보호) 절차에 따라 총부채 수준을 낮추고 고정비용을 줄이며 현금 흐름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면서 "파산보호 기간 모든 광산과 사무실에서는 평소처럼 운영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피바디는 "석탄 가격이 급락하고 미국에서 (석탄 대체재인) 셰일가스 생산이 늘어난 데다가 규제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석탄 산업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1조는 채무 상환을 잠정 유보하는 파산보호 신청을 뜻한다. 파산보호 대상에는 피바디 미국 법인만 해당되며 호주 법인은 제외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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